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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평생학습관 조감도 /가평군 제공

가평군 평생학습관 개관이 1년 앞당겨진다.

군은 '평생학습관 건립사업' 이 애초 2024년에서 2023년으로 앞당겨 준공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군은 건축설계 공모와 군 관리계획결정, 토지보상협의 등을 동시 진행해 사업기간을 단축 추진키로 했다.

내년 1월 공사에 착공, 1년여간 사업을 진행 완료해 2023년 상반기 중 평생학습관을 개관할 예정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평생학습관은 가평읍 읍내리 885번지 일원 7천450㎡ 부지에 전체면적 6천610㎡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건물 내에는 가평 특산식품 가공, 비즈니스 관광경영유통, 홍보·디자인(IT), 민주시민 활동가 육성 등 분야별 특성화 교육 공간이 조성된다.

또 청소년 자유학기제 연계·주민 취(창)업교육·4차산업 실험 학습공간과 가평R&D 센터, 기술학교 등이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가평군 평생학습관 건립추진은 고등교육기관이 전무한 지역주민들이 질 높은 교육을 찾아 인근 도시인 춘천시, 남양주시 등으로의 시간·경제적 비용을 소비하고 있어 이는 양적·질적 교육서비스의 관내 부재가 원인으로 제기되어 왔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전 군민의 역량, 행복지수, 의식 수준 향상을 통해 군 전체의 생동감과 지역경쟁력 극대화 가능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러닝시티(Global Learning City) 브랜드 구축으로 줄기세포와 같이 전 분야에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