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윤덕 립멘 대표이사등 4명이어
SK석유화학·에몬스가구 이름올려
내달 2일 상공회의소 시상식 개최
인천상공회의소가 '제39회 상공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기술개발=(주)립멘 서윤덕 대표이사 ▲사회복리=인천도시가스(주) 이상규 상무이사 ▲환경경영=현우산업(주) 문병선 대표이사 ▲지식재산경영=SK인천석유화학(주) ▲노사협조=(주)에몬스가구, (주)영진공사 장현철 위원장 등이다.
립멘 서윤덕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일본 수입에 의존해 오던 국내 탈산소제 시장 제품의 국산화를 성공시켰다. 또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유통 기한을 연장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인천도시가스 이상규 상무이사는 희망장학생 지원, 임직원 스마일봉사단 운영, 불우이웃돕기 성금 지원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석모도 해미지 섬마을과의 자매결연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 등이 인정됐다.
현우산업 문병선 대표이사는 기업의 환경경영을 위한 내부 조직을 강화하고 용수 재이용 시스템 구축, 폐기물 보관창고 설치, 환경친화적 원자재 사용 등 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직무발명보상제도를 운영하는 등 지식재산경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한 점이 선정의 주된 요인이 됐다.
에몬스가구는 직원들의 복리 후생을 증진해 생산성을 높이고, 노사 협력을 바탕으로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하고 있는 부분이 높이 평가됐다.
영진공사 장현철 위원장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안정적이고 협력적인 노사 관계 정착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시상식은 내달 2일 인천상공회의소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