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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압구정 소재 한 호텔에서 진행된 경기문화재단의 팝업갤러리 '업클로즈02 : @펜트하우스' 모습. 2021.6.15 /경기문화재단 제공

미술 작품이 생활 속 공간 인테리어와 만나 침체 된 미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또 다른 대안으로 떠오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팝업갤러리 '업클로즈02 : @펜트하우스'를 진행해 아트경기 작가 6인의 작품 총 28점을 판매해 9천194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2021년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 사업은 기존의 전시공간에서 벗어나 미술품과 인테리어의 접목을 시도, 호텔 펜트하우스에서 아트하우스(art house) 형태로 구현함으로써 관람객이 미술을 실생활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만 전시장소가 호텔인 점을 고려해 모든 전시관람과 부대행사가 사전예약제로 운영됐다.

그러나 행사기간 동안 관람객이 400명이나 몰리는 등 호황을 이뤘고, 전시작 중 윤종석 작가의 작품 'To Life 사노라면(130x97㎝, acrylic on canvas, 2010)'과 권순익 작가의 작품 '무아-그림자 13-10(162x132.2㎝, mixed media on canvas, 2012)'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