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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50포인트(0.20%) 오른 3,258.63에 마감했다. 전날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0.01%포인트 차이로 갈아치운 데 이어 이날 다시 새 기록을 썼다. 다만 이날 장중 고점(3,262.80) 역시 지난 1월 11일 기록한 장중 최고가(3,266.23)에는 미치지 못했다. 코스닥지수는 0.04포인트(0.00%) 내린 997.37에 종료했다. 사진은 이날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2021.6.15 /연합뉴스
 

코스피가 이틀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6월15일자 12면 보도=코스피, 일주일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 3,252.13 마감)를 기록했다.

1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50p(0.20%) 오른 3,258.63에 마감했다. 다만 전날과 마찬가지로 이날 장중 고점(3,262.80)은 지난 1월11일 세운 장중 최고가(3,266.23)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전날에 이어 개인이 매수, 외인·기관이 매도하는 형태가 반복됐다. 개인은 1천979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560억원과 42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주요 종목 중에는 카카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카카오(1.40%)는 7일 연속 오르면서 네이버(0.00%)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고, 전날 장에서 주춤했던 삼성전자(0.50%)와 SK하이닉스(1.18%)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LG화학(-0.85%)과 삼성바이오로직스(-1.29%), 현대차(-0.42%)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