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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아파트단지 현장 점검 모습. /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시가 이달 21일부터 서구 검단신도시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입주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 검단신도시 계획인구 7만5천가구 중 1단계 6개 블록 7천976가구가 이달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검단신도시 입주종합상황실은 근린공원2호 공원관리사무소에 마련했다. 상황실은 인천시와 서구, 인천도시공사(i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직원 4명과 지역 대표 1명 등이 근무한다. 

인천시는 상황실을 통해 입주민 불편사항 접수, 입주 관련 안내 서비스 등 각종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종합상황실은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상황실 전화(070-4153-3621~2)로도 문의할 수 있다.

인천시는 이달 말부터 검단신도시 입주민을 위한 스마트시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네스트e-음'을 운영해 교통, 의료, 교육, 단지별 입주 정보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인천시는 검단신도시 관련 정보와 생활편의 정보를 담은 입주 가이드북을 제작해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 아라동 행정복지센터, 검단신도시 홍보관, 입주종합상황실 등을 통해 배포한다. 입주 가이드북은 iH 홈페이지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입주 초기 주민들의 교통지원 대책으로 실시간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인 '아이모드'(I-MOD) 버스를 8월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 1단계 단지 내 주요 도로 개설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윤응규 인천시 도시개발과장은 "입주종합상황실 운영과 각종 정보 등 편의는 물론 교통대책과 기반시설 공사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검단신도시 입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안정적인 입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