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구직을 포기한 청년의 재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부평구가 운영하는 청년 공간 유유기지 부평은 구직을 단념한 청년을 발굴·모집해 사회 활동 참여 의욕을 높이고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6개월 이상 취업을 하지 않고, 교육·직업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다.
청년도전 지원 사업은 1대1 맞춤형 상담과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청년 정책과 취업 정보 등도 제공한다.
부평구는 6~12주 동안 총 40시간의 프로그램을 이수한 참가자에게 인센티브 20만원을 지급한다.
청년도전 지원 사업 프로그램을 이수한 참가자는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한 종합취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희망자는 다음 달부터 유유기지 부평 홈페이지(www.inuu.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유기지 부평(032-363-3148~9)에 문의하면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적극적인 취업 의지를 다지고, 구직을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