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대응' 지방직 8·9급 공채 내달 합격 발표… 보건직 8월 배치

5일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마련된 2021년도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신규임용 필기시험 제8시험장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나서고 있다. 2021.6.5 /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늘리기 위해 관련 분야에 배치할 지방직 8·9급 공채 절차를 앞당겨 내달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20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17개 시·도와 3차례 회의를 거쳐 지난 5일 실시한 지방직 8·9급 공채 시험의 후속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감염병 대응 인력이 배치되는 간호·보건직 등 관련 직렬의 최종 합격자 발표일이 최대 2개월 앞당겨진다.

애초 8월5일∼9월29일 예정됐던 최종 합격자 발표는 7월 안으로 마무리되고 합격자들은 8월 중 현장에 배치된다.

각 시·도는 바뀌는 면접시험일을 철저히 안내하는 등 수험생들의 혼란이 최소화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김명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