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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지난 18일 이천고 예샘관에서 이천고학생들과 4차산업시대 자기를 관리하고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소통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 2021.6.18 /이천시 제공

이천시는 최근 이천고 예샘관에서 이천고학생들과 4차산업시대 자기 관리와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소통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방송(YouTube 이천시청)과 현장 오프라인으로 동시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1부 구글 매니저 조용민 강사의 4차산업시대 자신을 혁신하는 방법을 주제로 한 강연에 펼쳐졌다. 이어 2부에는 엄태준 시장, 조용민 강사, 이천고 학생들이 참여해 공감토크를 펼쳤다.

이날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인도 내 가로수 부족 ▲길거리 흡연 문제 해결 ▲4차 산업시대 이천시가 준비하는 방향 ▲쿠팡물류센터 화재 사고에 대한 안전 대책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엄태준 시장은 "여긴 모인 학생들이 각자의 길을 찾아 행복해지길 바란다"며 "혼자의 힘이 아닌 친구와 가족, 나아가 앞으로 만나게 될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길 바라며 함께 사는 세상에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민 강사는 "지금 시기가 불분명하고 확정된 게 없는 시간이라 생각하지 말고 지금의 시간이 자양분이 된다는 것을 알고 최대한 행복하고 상대방 관점에서 생각하며 힘내길 바라고 응원한다"고 강의 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 등 일상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역사와 문화, 진로 등 관심분야에 대한 인문학콘서트를 통해 마음에 여유를 갖고 자기를 성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