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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 /경인일보DB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천의 한 체대입시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4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날 A체대입시시설 관련 고교생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학원강사 B씨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21일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어 접촉자인 학원 수강생 12명이 잇달아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의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들이 다니는 인근 9개 고등학교에 대해 전수검사를 벌였으나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기존 확진자 접촉자 7명과 감염경로 불명 1명 등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부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840명으로 집계됐다.

부천/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