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게재 음식점 160곳 추려
창간 76년 맞아 '맛잇다' 출간


KakaoTalk_20210624_112657974
지역민이 사랑하는 경기·인천지역의 맛집들이 한 권의 책 속에 담겼다.

경인일보사는 올해 창간 76주년을 맞아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경인일보에 게재된 '맛집을 찾아서'를 종합한 '맛잇다(맛it多·책 표지)'를 24일 발간했다.

책은 경인일보 기자들을 포함해 지역민들이 손꼽는 맛집을 주제로, 경기도 31개 시·군과 인천광역시 10개 군·구로 세분화해 총망라했다. '맛집을 찾아서' 지면을 통해 소개된 500여 곳의 가게 가운데 지역별로 나눠 160곳을 선정했다.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늘고 있는 요즘 맛집으로 소문난 곳은 음식 맛은 물론 친절함과 정성까지 더해 이를 찾는 손님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책에 담긴 맛집들 역시 저마다의 깊은 맛과 개성 있는 아이디어로 많은 사람이 다시 찾게끔 했다.

책은 한식·중식·양식·일식 등 다양한 메뉴들로 '오늘 뭐 먹을까'란 고민을 덜어준다. 또 각각의 가게가 가진 소소한 이야기와 함께 음식을 맛보는 즐거움까지 가득 눌러 담았다.

특히 책 곳곳에는 지역별 관광지와 가 볼 만한 곳들도 수록돼 있어 특별함을 더했다. '맛잇다'의 맛집을 가이드 삼아 경인지역을 여행한다면 더욱 특별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관련기사 11면(경기·인천지역 '발품 맛집' 多 모았네… 페이지 넘길때마다 군침도 넘어간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