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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입주한 i-타워 /경인일보DB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산업·연구시설용지에 입주할 기업 연구소를 공모한다.

공모 대상지는 송도 7공구 인천테크노파크 확대조성단지 부지(송도동 178-3, 송도동 178-5) 4만5천130여㎡와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송도동 210-2, 송도동 210-6) 1만5천940여㎡ 등 총 4개 필지 6만1천72㎡다.

화학제조, 의약품, 광물제품, 전기장비 등의 제조업,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전기통신, 컴퓨터 프로그래밍, 정보서비스 등의 업종 연구개발업이 주된 유치 대상이다. 첨단 업종의 경우 평가에서 우대받을 수 있다.

인천테크노파크 확대조성단지 부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과 인천글로벌캠퍼스 등이 가깝다. 첨단산업클러스터 부지는 송도스마트밸리 지식산업센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근처에 있다.

인천경제청은 내달 8일 사업의향서를 접수하고, 같은 달 29일까지 사업신청서를 받을 예정이다. 사업계획 평가 등 절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8월 말까지 토지 매매 계약을 맺을 방침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공고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연구개발 중심으로 재편하고 혁신성장 거점 역할을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며 "연구개발 산업 생태계를 구축·선도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