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방식… 발표순서 당일추첨
재무회계 전문가 등 12명 평가위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내달 8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청라국제도시 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 평가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공모에 참여한 5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는 각 컨소시엄의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 방식으로 이뤄진다. 컨소시엄의 발표 시간은 20분 이내로 정해졌다. 발표 순서는 평가 당일 컨소시엄들의 추첨으로 정해진다.
평가위원은 12명으로 구성된다. 재무회계, 의료, 산학연, 도시계획 분야 등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평가위원 역시 평가 당일 컨소시엄들의 추첨으로 결정된다. 인천경제청은 평가위원 풀(Pool)을 구성한 상태다. 인천경제청 간부 공무원이 평가위원장을 맡아 회의를 진행한다.
평가 일정과 추첨 방식에 관한 세부 사항은 각 컨소시엄에 공지됐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평가가 공모 지침에 의해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에 참여한 컨소시엄은 메리츠화재 컨소시엄(차병원), 서울아산병원 케이티앤지 하나은행 컨소시엄(서울아산병원), 인하대국제병원 컨소시엄(인하대병원),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한성재단 컨소시엄(세명기독병원) 등 5개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