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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희 부군수는 최근 읍내1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을 찾아 "현장 점검을 통해 우려 되는 점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재 정비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평군 제공

"우수·배수 시설 정비는 장마철을 앞둔 안전사고 예방의 기본입니다."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관내 재난취약지역 안전 점검을 위해 한대희 가평 부군수가 발품 행정을 펼치며 주민 등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고자 관내 재난취약지역 현장점검에 나섰다.

한대희 부군수는 최근 읍내1지구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을 시작으로 산사태 복구지, 공동주택부지 내 붕괴위험 석축 현장, 상천지구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현장, 청평 배수펌프장 내수배제시설물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장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벌였다.

특히 다음달 7일까지는 관내 50여 개소에 이르는 해체공사장 현장 점검에 나선다.

군은 건축물 해체신고 후 미완료 된 47개소를 대상으로 해체공사 시 유의사항 등 안내문서 발송, 점검표에 따른 현장점검 시행, 해체완료 신고 독려키로 했다.

또한 다음달 건축신고 후 1년 이내에 미착공하여 효력상실이 예상되는 35건에 대해 건축신고 효력상실 사전예고도 할 예정이다.

사전예고 안내문 발송을 통한 착공신고 및 착수기간 연장 안내 등을 통해 미착공으로 인한 관련 인허가 취소, 재허가 추진에 따른 건축주의 재산상 손해를 예방키로 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한대희 부군수는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이 우선시 되도록 해야 한다"며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철저히 차단하고 비상시 즉각적인 상황대처를 통해 국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수·배수 시설 정비는 장마철을 앞둔 현장 점검에서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이 기본을 간과하지 말고 현장 점검을 통해 우려되는 점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재정비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