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 인사 파행 등의 원인으로 꼽히는 손종국 전 경기대 총장이 모든 권한을 내려놓겠다는 내용의 서한을 학교 구성원들에게 보냈다.
앞서 경기대학교 일부 교수진과 학생들은 신임 총장 선출 등 인사 파행이 손종국 전 경기대 총장을 둘러싼 파벌 다툼에서 비롯됐다며 손 전 총장을 규탄하는 서명 운동을 진행하고 있었다.
손 전 총장은 이날 경기 가족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경기대와 연관된 모든 일에서 손을 떼고 물러나겠다"고 했다.
특히"최근에 총장도 선출하지 못하여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되는 걸 보면서 경기대를 이대로 두어서는 안되겠다는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경기대는 지난달 30일 자로 김인규 전 총장의 임기가 만료된 이후 한 달이 지났는데도 신임 총장을 선출하지 못해 기획처장이 총장 직무 대행을 맡고 있는 상황이다.
신임 총장 공석 사태는 총장 선출에 참여하는 이사회의 구성원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데서 비롯됐다.
경기대는 이달 중순까지 여러 차례 이사 회의를 열어 신임 이사 후보들 중 적임자를 선출하고자 했지만 경기학원 정관상 이사회 구성원 6명 중 5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해 번번이 뜻을 모으지 못했다.
앞서 경기대학교 일부 교수진과 학생들은 신임 총장 선출 등 인사 파행이 손종국 전 경기대 총장을 둘러싼 파벌 다툼에서 비롯됐다며 손 전 총장을 규탄하는 서명 운동을 진행하고 있었다.
손 전 총장은 이날 경기 가족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경기대와 연관된 모든 일에서 손을 떼고 물러나겠다"고 했다.
특히"최근에 총장도 선출하지 못하여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되는 걸 보면서 경기대를 이대로 두어서는 안되겠다는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경기대는 지난달 30일 자로 김인규 전 총장의 임기가 만료된 이후 한 달이 지났는데도 신임 총장을 선출하지 못해 기획처장이 총장 직무 대행을 맡고 있는 상황이다.
신임 총장 공석 사태는 총장 선출에 참여하는 이사회의 구성원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데서 비롯됐다.
경기대는 이달 중순까지 여러 차례 이사 회의를 열어 신임 이사 후보들 중 적임자를 선출하고자 했지만 경기학원 정관상 이사회 구성원 6명 중 5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해 번번이 뜻을 모으지 못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