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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이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갖는 모습.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임병택 시흥시장이 1일 시흥시청내 늠내홀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시흥시민을 위해 그동안 일 해왔다"며 "앞으로 남은 1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임 시장은 그동안 추진해온 역점사업에 대해 동영상을 제작, 직접 설명하는 새로운 브리핑을 선보였다.

동영상을 통해 첫번째 사업으로 소개된 사업은 시흥지역화폐인 '시루'.

임 시장은 "시흥시민들이 시흥에 살면서, 인센티브가 필요했다"며 "민생과 미래라는 화두에서 시루가 탄생했다"고 했다.

실제 시흥은 3천611억원의 시루를 발행했다. 2018년 9월부터 최근까지의 발생액이다.

두 번째로 살기좋은 도시 시흥에 맞게 아동친화도시에 따른 정책과, 어르신이 행복한 치매안심체계 구축과 관련된 정책을 소개했다.

인근 수원과 부천보다 넓은 면적을 가진 시흥시는 권역별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 정책을 펼쳐왔다.

특히 시흥시는 구도심을 탈피하기 위해 월곶역세권도시개발사업과 장현지구 공동주택 건립 사업, 소래초 학교복합시설 등을 추진하는 시흥도시공사를 설립해 지역 개발에 이바지 하고 있다. 시흥도시공사는 시흥광명 3기 신도시 개발사업에도 참여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철도중심 대중교통체계을 마련한 정책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서해선과 신안산선, 월곶-판교선이 확정됐고, GTX-C노선과 제2경인선, 신구로선, 인천 2호선 연장, 월곶-배곧선(트램), 스마트허브 연결선(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시장은 "확정된 노선과 계획된 철도망의 완성을 위해 경기도와 함께 정책을 추진중"이라며 "이 계획이 완성되면 시흥은 수도권의 보석같은 도시로 재탄생될 것"이라고 했다.

K-골든코스트를 품은 교육도시 브랜드 대표사업인 시흥웨이브파크 사업도 소개했다.

시흥웨이브파크는 세계 최대규모의 인공서피장으로 시흥렌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2019년 5월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설립 협약, 2020년 2월에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약에 대해 임 시장은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성시키겠다"고 했다.

남은 1년의 임기에 대해 " K-골든코스트 교육도시의 초석을 다지고, 대표 홍보꾼이 되어 황금빛 바다에 대해, 시흥시의 도시 브랜드를 널리 알려 시민이 잘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흥은 다양한 교육정책이 있다, 다양한 교육정책을 시민과 시민간 품앗이가 되는 교육도시, 그런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50만 대도시에 맞는 교육도시를 완성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시흥광명 3기신도시에 대한 개발방향에 대해서는 "시흥광명3기신도시를 서부권 발전의 중심축으로 개발하겠다"며 "바이오 헬스 산업 등 부가가치가 높은 기업 유치,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