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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장식직종 경기 모습.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기도지부 제공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기도지부(지부장·김기호, 이하 장고협 경기지부) 주관, 경기도가 후원한 '2021년도 경기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지난달 29일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를 비롯한 한국복지대학교, 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 등에서 개최됐다.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하고, 기능 수준 향상과 직업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번 기능대회는 가구제작, 귀금속공예 등 25개 직종과 보장구수리 등 경기도 자체 시범직종을 포함 총 27개 직종 145명의 선수들이 실력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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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직종 경기 모습.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기도지부 제공

대회장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우의를 다지며, 모두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고협 김기호 경기지부장은 "이번 기능대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무기력함을 느끼는 장애인들에게 다시 한번 열정과 활력을 줄 수 있었기를 바라며 사회에서도 기능장애인의 전문성을 인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경기결과 금상 27명, 은상 23명, 동상 19명 총 69명이 입상했다. 입상자에게는 상장, 메달 및 상금이 지급됐다. 또한 경기도는 대회 입상자들을 격려하고 직업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격려금을 지원한다. 금상 입상자에게는 오는 10월 개최예정인 제38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이송기자 snows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