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의 영웅 스미스부대, 잊지 않겠습니다."
오산시는 1일 6·25전쟁 및 오산 죽미령 전투 제71주년 기념 유엔군 미국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을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가졌다.
이날 추도식에는 이남우 국가보훈처 차장,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데이브 레스퍼란스 미2사단장, 안민석 국회의원,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손대권 육군5067부대 사단장과 한·미 군 관계자가 참석해 유엔군 미 스미스부대 전몰장병에 대한 숭고한 희생정신과 가치를 기리고 한·미 우호 증진과 평화통일을 염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 죽미령 전투 제71주년 기념 유엔군 미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 개최를 통해 잊혀 가는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자 한다"며 "죽미령은 전쟁의 시작이자 평화의 시작을 상징하는 곳인 만큼 남북화해협력의 길과 한·미우호동맹의 상징으로 오산시가 발돋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