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양주 테크노밸리가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내년 착공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4일 양주시에 따르면 경기양주 테크노밸리가 조성될 마전동 일원 21만7천662㎡가 최근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됐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 착공을 목표로 올 하반기 산업단지계획 승인 후 보상계획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경기도와 양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4차 산업과 첨단제조 산업의 플랫폼 역할을 할 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36개 기업·연구소·대학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110여 개 기업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호 시장은 "단기간에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돼 조기 착공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른 시일에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계획 승인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