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배달앱 소비자 호감도 1위를 기록했다.
빅데이터 분석 전문업체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자체 소셜 분석 플랫폼 신디와 빅데이터 분석 설루션 큐레이더를 통해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5월31일까지 뉴스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나타난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배달특급 등 국내 주요 배달앱 4개의 소비자 호감도를 분석했다.
배달특급의 호감도는 72%에서 93%로 상승, 4개 배달앱 중 가장 높았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이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에 대한 호감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는데 과도한 수수료, 독과점 이슈 등으로 공공배달앱에 대한 호감도가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서도 배달특급은 지난 1월과 2월 2개월 연속 국내 배달앱 6개 중 소비자 호감도 1위에 올랐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경기도 공공플랫폼에 대한 소비자와 소상공인들의 열망, 지지가 높은 호감도로 표현된 것 같다. 앞으로도 모두를 위한 상생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