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차별화 정책 신규 15만명
박남춘 "양질의 취업이 최고 복지"
인천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종합 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일자리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전국 단위 일자리 분야 행사다.
고용노동부는 인천시가 '바이오 공정 인력양성센터'를 설치하는 등 지역 주력 산업 기반을 다져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인천시는 남동국가산업단지 등 산단 대개조 사업, 스마트 공장 보급 확대, 고용 안정 선제 대응 정책 등을 꾸준히 추진한 점도 인정받았다. 인천시는 이런 차별화된 일자리 정책으로 지난해 15만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수상 소감에서 "민선 7기 인천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사업이 최고의 복지 정책이란 신념을 갖고 차별화된 시책을 추진했다"며 "코로나19로 국내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들이 더 나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인 광역단체 대상은 강원도, 기초단체 대상은 경기 고양시가 받았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