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0701000263400011381.jpg
서울대와 함께하는 대학진로 멘토링 '스누로' 장면.시흥시 제공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서울대와 함께하는 대학진로 멘토링 '스누로'가 첫 발을 뗐다.

지난 3일 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스누로(SNURO)'를 1기 개강식이 진행됐다.

'스누로(SNURO)' 2021년 신규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이다.

관내 중ㆍ고등학생 멘티(스누씨드)는 진학을 희망하는 학과에 대학 중인 서울대학교 학부생 멘토(스누링커)로부터 생생한 대학 생활을 전해 들으며 진로 상담을 받는다. 멘토와 멘티는 1:3으로 매칭된다.

'스누로(SNURO)'는 매주 토요일, 총 8주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MBTI를 통한 자기이해 ▲자아탐구 활동 ▲관악 캠퍼스투어 ▲멘토 전공박람회 등 8주간의 진로탐색 및 진로효능감 증진활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49명 및 서울대 학부생 18명이 참여하는 '스누로' 1기는 오는 8월 21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된다.

2기와 3기는 각각 9월과 11월에 중학교 2학년 및 고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서울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교육협력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활동 및 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해 진로 선택의 동기를 부여하고, 미래를 살아가는 시흥시 청소년들의 '행복한 꿈찾기'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는 '부패없는 도시, 청렴한 시흥'을 조성하기 위해 보조금 정산 및 수행상황의 철저한 점검 등을 통해 공공재정의 투명한 사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