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늦어지고 있는 광명시 대규모 승진 및 전보인사가 오는 12일자로 단행될 예정이다.
7일 시에 따르면 올 하반기 정기인사를 지난 6월 중에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수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국장급(4급) 승진난으로 국장급 승진·의결이 미뤄지면서 정기인사 시기가 늦춰졌다.
하지만 이달 7일부터 국장급 승진대상자가 여럿 포함되면서 국장급 승진난이 해소(6월 8일자 인터넷 보도=수년 동안 이어져 온 광명시 국장급 승진난, 올 하반기 정기인사부터 해소)되게 돼 국장급 승진을 포함한 정기인사를 단행한다.
국장급 승진은 4명으로 예정돼 있고 8~9일 중에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승진자를 의결할 계획이다.
이어 지난 2일 5주간의 '5급승진리더과정' 교육을 마치고 임용 대기 중인 5급 승진 예정자 11명과 이미 승진·의결을 마친 6급 이하 승진 예정자 83명 등 모두 98명의 승진 임용과 함께 전보인사를 12일자로 발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기인사부터 국장급 승진난이 해소되게 돼 다행"이라며 "전체 공무원 중 20% 이상인 200여 명이 이번 전보인사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