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등 입주한 송도 최적지"
인천·대전·충북·전남·경남 '경합'
배정권 (주)디씨알이 대표이사가 7일 'K-바이오 랩허브' 인천 송도국제도시 유치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참여했다.
K-바이오 랩허브는 미국 보스턴 '랩센트럴'을 모델로 하는 창업기업 육성 기관이다. 신약 개발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입주 공간과 연구시설·장비를 비롯해 후보물질 발굴부터 비임상 단계까지 필요한 분석·검사·제조 등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 중인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최종 후보지로 인천을 포함해 대전, 충북, 전남, 경남 등 5곳이 선정된 상태다. 인천시는 K-바이오 랩허브 인천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천 각계에서도 인천 유치를 희망하는 응원 챌린지를 이어가고 있다.
배정권 대표이사는 "송도국제도시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마크로젠 등의 바이오 기업이 이미 입주해 있어 랩허브 구축사업에 적합한 최적의 입지"라며 "K-바이오 랩허브가 인천에 유치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이어 "송도가 K-랩허브 유치를 통해 글로벌 도시를 넘어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영환 인천일보 대표이사 권유로 챌린지에 참여한 배정권 대표이사는 다음 주자로 이영재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을 지목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