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곡지구 교통 정온화사업 장관상
'道 저출생 대응 시책경진' 우수상
임병택 시흥시장이 펼치고 있는 건강정책이 잇달아 호평을 받고 있다.
시흥시 건강정책은 '제2회 안심도로 공모전'과 '경기도 시·군 저출생 대응 우수 시책경진대회'에서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운영을 위한 장애인 특화차량 제공사업에 선정되는 등 다분야에 걸쳐 성과를 낸 것이다.
먼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한국도로협회에서 추진한 '제2회 안심도로 공모전'에서 시흥시가 추진하고 있는 '능곡지구 교통 정온화 사업'이 도로·교통 계획분야에서 대상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상금 400만원을 수상했다.
'능곡지구 교통 정온화 사업'에서는 걷기 편한 건강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능곡지구 내 교통 정온화 기법을 적용한 보행축 조성을 제안했다. 특히 관련 부서 간 학습모임 운영,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현장 적용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이 의미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통정온화시설(Traffic Calming)은 고원식 횡단보도, 시케인(지그재그 도로), 차로 폭 좁힘 등 자동차의 속도 감소를 유도해 보행자의 안전을 높이기 위한 시설을 말한다.
또 '경기도 시·군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시흥형 세대 맞춤 건강 놀이문화 조성'이 우수상을 수상해 상금과 사업비 1천만원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흥시는 공공형 놀이공간인 '숨쉬는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 공동체 놀이문화 확산, 생애주기별 놀이문화 특화사업 추진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놀이문화'를 통해 시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개소한 중부생활건강지원센터에서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장애인 특화차량 제공사업에 선정돼 차량도 지원받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건강증진 정책을 마련하고, 시민건강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