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복지로 봉사하겠습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이순선, 이하 경기사랑의열매)는 8일 '경기사랑의열매 배분사업 멘토단' 발대식을 열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발대식은 지난 5월 사회복지기관, 아동복지시설 등 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설문조사에서 '찾아가는 배분사업 수행교육'과 관련해 신청사업을 수행하는 기관 46개소 중 31개소가 소규모시설의 경우 멘토단의 맞춤형 지원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대면교육이 어려워졌지만, 온라인 교육 역시 효과 면에 있어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경기사랑의열매는 지원기관의 사업평가를 담당하고 있는 평가지원단 7명을 배분사업 멘토단으로 구성해 도내 복지사업 수행의 교육을 필요로 하는 소규모 시설을 찾아가 교육활동을 전개한다.

최은숙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배분사업 멘토단을 통해 본회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겪는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이를 지원함으로써 소규모기관들의 행정력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성금이 복지현장에서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배분사업 멘토단' 교육 신청 접수는 경기사랑의열매 홈페이지(http://gg.chest.or.kr)를 통해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다. 문의☏ : 031-220-7924.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