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경기도 내 34개 가맹단체의 선진화를 위한 간담회를 추진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 경기도장애인조정연맹, 경기도장애인탁구협회,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 등 34개 가맹단체를 초청해 올 하반기부터 운영하게 될 경기도체육회관 내 가맹단체 통합사무실 설치, 전자결제시스템 도입, 행정보조인력 운영 등에 대한 소개와 의견 청취 등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통합사무실 설치 등과 관련한 추진사항은 전국 17개 시·도장애인체육회 단위로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체육단체에서 진행하는 행정의 투명성과 공공성 등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그동안 무보수로 운영돼 온 가맹단체 운영인력에 대한 일부 보조 인건비가 편성돼 공정한 노동의 대가, 향후 체육 행정에 대한 책임성 강화 등이 기대된다.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가맹단체 선진화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한 것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많은 도움을 주신 경기도의원들과 경기도청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