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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송도국제도시 전경. /IFEZ 제공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커넬워크 등 12개 상가가 '스마트 시범상가'로 선정됐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인천중기청)은 비대면·디지털 경제 전환을 이끌 스마트 시범상가로 인천 지역 12곳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 시범상가는 복합형 상가 4곳과 일반형 상가 8곳이다. 각 사업장은 VR·AR(가상·증강현실), IoT(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집중 보급하기 위한 스마트상점 확산 거점으로 육성된다.

일반형 상가로 선정된 곳은 미추홀구 신기시장, 부평구 문화의거리 등이다. 모바일 예약·주문·결제 등이 가능한 '스마트 오더 시스템'이 상가당 80~150개 상점이 지원된다.

복합형 상가로는 송도국제도시 커넬워크, 중구 인천종합어시장 등이 선정됐다. 스마트 오더 시스템에 스마트미러, 키오스크, 메뉴보드, 서빙로봇 등 소상공인 점포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 기술을 추가로 지원하며, 대상은 상가당 30~50개 상점이다.

또 인천중기청은 시범상가 내에 지원 한도를 3배 이상 상향한 '선도형 점포'를 도입해 복합적이고 다양한 기술로 소상공인의 디지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