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회사법인 바름(주) 김동명 대표가 지난 3월에 이어 광주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20일 광주시청을 찾은 김 대표 일행은 "코로나19와 폭염에 무방비로 노출될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이 조금이나마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9년 광주 도척면 유정리에 문을 연 바름은 친환경 농산물 유통업체로 관내 농가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을 매입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젊은 CEO가 나눔 문화에 선도적으로 앞장서 줘서 감사하다. 기탁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