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 100여개 유치 기대효과
장덕천 시장 "지역 경제 활성화"
부천시가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경기거점벤처센터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도내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입지 조건이 우수한 지역에 혁신 기술창업을 위한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1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원미어울마당 일원(원미 도시재생혁신지구 내 기술혁신파크)에 건축연면적 1만4천㎡의 경기거점벤처센터를 준공한다.
이를 통해 100여개 창업기업(고용인력 500명)을 유치해 매출액 1천억원, 투자유치 300억원 등의 기대효과를 전망한다.
시는 센터 조성과 함께 창업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공공·민간 창업지원 플레이어 참여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앙·경기도 창업기업 지원사업을 활용해 입주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원미 도시재생혁신지구 일부에 창업기업 등을 위한 기술혁신파크와 사회혁신파크, 일자리 연계형 주택(280호), 알파혁신스퀘어 등을 조성한다.
장덕천 시장은 "부천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정책 등과 연계해 벤처창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부천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우수한 창업기업을 유치해 청년 일자리 등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