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시간 지하철역 앞에서 음란행위 한 50대 '현장 체포'

/연합뉴스

출근 시간 지하철역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부평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40분께 인천도시철도 1호선 동수역 앞에서 지나가는 여성 행인들을 상대로 신체 부위를 노출한 채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순간적으로 충동이 생겨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며,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조사 뒤 일단 귀가 조처했다"며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