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장애인 평생학습 지역거점 기관·장애인 교육 관련 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장애인 평생학습 네트워크 실무협의회'를 구축했다.
시는 27일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 세미나실에서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장애인 평생학습 네트워크 실무협의회'를 열고, 실무협의회 위원 1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임기는 오는 12월31일까지다.
실무협의회는 동남보건대학교·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사)평생학습을실천하는사람들·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장애인 평생학습 지역거점기관' 관계자,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수원시수어통역센터·수원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꿈틀협동조합 등 장애인 교육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장(당연직)은 수원시 교육청소년과장이다.
실무협의회는 장애인 평생교육사업과 관련된 인적·물적·정보 자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하고,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활성화를 위한 자문을 할 예정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 업무도 협력한다.
'장애인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은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세부 사업 중 하나다.
김은주 수원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장애인을 비롯한 학습소외계층을 포용하는 정책을 펼쳐 빈틈없는 학습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우리 시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의 선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