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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기신용보증재단 회의실에서 (왼쪽부터) 이동훈 하나은행 경기남부영업본부 지역대표,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김동록 KB국민은행 남부경기중앙지역 영업그룹 대표가 '경기도 ESG경영·K뉴딜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7.28 /경기신용보증재단 제공
 

경기도의 ESG경영기업, K뉴딜기업들에 금융 지원이 한층 더 강화된다.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친환경, 사회적가치, 투명경영을 실천하는 ESG경영기업과 디지털 뉴딜·혁신 기업들을 육성하기 위해 각각 35억원, 20억원을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에 특별 출연했다. 28일 경기신보와 KB국민은행·하나은행은 경기신보 회의실에서 '경기도 ESG경영·K뉴딜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 하나은행의 특별 출연에 따라 ESG경영기업·K뉴딜기업으로 분류되는 경기도 내 기업들은 최대 5년 8억원의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증 비율도 대출 비용의 85%에서 100%로 우대 적용되고(5천만원 초과 금액은 90%), 보증료율 역시 0.2%p 우대된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은행들의 협력에 감사드리면서 경기신보에서도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업체의 ESG경영,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