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쿠팡
경기도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경인일보DB

작년에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쿠팡 부천물류센터에서 또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시설이 폐쇄됐다.

29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쿠팡2 물류센터에서 근무를 한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4일 해당 센터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한 A씨는 최근 가족이 확진된 후 검체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센터를 방역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A씨는 센터에서 잠깐 일한 아르바이트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구체적인 동선에 대해서는 역학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센터는 신선식품을 취급하는 곳으로, 지난해 5월 이곳에서 확진자 152명이 발생한 바 있다.

부천/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