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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DB

수도권에 2일까지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기상청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일 자정까지 수도권 곳곳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1일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20~70㎜다.

이번 비는 국지적으로 내리겠다. 일부 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는가 하면, 또 다른 지역은 강한 비가 내리는 강수가 예상된다.

특히 1일 오후 6시께부터 2일 오전 9시까지는 비구름대가 국지적으로 강하게 발달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3일도 낮 사이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소나기가 곳곳에 내리겠다.

기온은 소폭 내리겠지만, 습도가 높은 상태를 유지하며 체감온도는 높겠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비가 그치는 3일부터는 기온도 점차 오르겠다.

2일 최고기온은 28~31도, 3일은 31~34도로 예상된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