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술에 취한 40대 여성이 승용차를 몰다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2일 인천서부경찰서에 확인한 결과, 전날 오후 5시33분께 인천 서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던 40대 여성 A씨의 승용차가 가로수와 충돌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81%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 사고로 A씨는 다치지 않았다"며 "A씨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