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와 부산·울산·여수광양 등 4개 항만공사는 '제3회 창업 아이디어 발굴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운, 항만, 물류 등 관련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참가자들이 팀을 구성해 사업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공데이터',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4차 산업', '관광·레저' 등과 관련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사람이면 누구나 5인 이내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해커톤 홈페이지(www.splash-hackathon.kr)를 통해 이달 25일 오후 3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된 8개 팀은 워크숍, 교육, 멘토링 등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한다.
여수에서 개최되는 해커톤 본선에서는 평가를 거쳐 최종 4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상금은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이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