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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왼쪽)가 12일 양평군청에서 정동균 양평군수에게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준 데 대한 감사패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8.12 /경기도주식회사 제공

양평군이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경기도주식회사는 12일 양평군을 우수 지자체로 선정하고 양평군청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3월 배달특급 서비스를 개시한 양평군에선 시작한지 한달 만에 누적 거래액 1억원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후 주문 건이 급속도로 늘었고 지난달에는 3월보다 2배 가량 증가했다.

서비스 개시 한달 만에 누적 거래액 1억원 돌파 등 뜨거운 관심
이후 주문 건 급속하게 늘어 7월에는 3월보다 주문 2배 가량 증가


양평군 역시 배달특급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전통시장에 대한 쿠폰을 발행하고 가맹점에 용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양수리전통시장 상인들에겐 컨설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양평군 내 배달특급 가맹점은 330개에 이른다. 민간배달앱보다도 가맹점이 많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배달특급은 양평군에 큰 도움이 되는 정책 중 하나다. 지역경제는 물론 군 전체에 도움이 되는 배달특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 발전을 위해 헌신해준 양평군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양평군과 협력해 배달특급이 더 많은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