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301000528900026751.jpg
화성시는 도쿄올림픽 출전 화성시청 소속 펜싱팀 격려 및 포상금을 지급했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는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획득한 화성시청 직장 경기부 펜싱부 소속 김준호, 송재호 선수에게 각각 5천만원, 2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올림픽에서 김준호 선수는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송재호 선수는 에페 단체전 동메달을 받았다.

송재호 선수는 귀국행 비행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자가 격리 조처되는 바람에 포상금 전달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서철모 시장은 "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안겨줬다"고 격려했다.

한편 화성시는 포상금 지급 조례에 따라 시청 직장 운동경기부 소속 선수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면 금메달 5천만원, 은메달 3천만원, 동메달 2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