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재유행과 폭염의 영향으로 '홈트(홈트레이닝의 줄임말) 열풍'이 불고 있다. 공간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 방법들을 유튜브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몸짱이 되기 위해 무턱대고 따라 하다 보면 오히려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유튜브에서 잘 알려주지 않는 부상을 피할 수 있는 운동의 기본 원칙 몇 가지를 소개해본다.
■ 우선 운동을 하기 전 준비 운동 및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야 한다
무턱대고 근력 운동을 시작하면 여러 가지 부상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유튜브에 나오는 몸짱 트레이너들은 평소 운동을 하던 몸이라 급작스러운 운동에도 단련돼 몸이 잘 받쳐주지만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일반인의 경우 급작스러운 운동은 부상의 원인이 된다.
본격적인 운동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유연하게 늘려 놓아야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또 스트레칭 이후 심박수를 올릴 수 있는 워밍업 운동을 통해 몸이 운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 운동 중 통증이 생기면 바로 멈춰야 한다
운동을 멈추고 통증이 생긴 부위 및 통증 양상을 확인해야 한다. 통증이 한 부위에 국한되고 통증 부위를 눌러 보았을 때 통증이 있거나 부어오르고 붉게 변한다면 문제가 있음을 뜻한다.
부상 부위의 경과를 관찰하고, 통증이 지속하면 병원 진료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이런 경우 운동 자세나 운동 방법이 잘못됐거나 본인에게 맞지 않는 운동인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자신의 근력은 약한데 큰 힘이 필요한 운동을 하게 되면 부상의 위험이 크니 다른 운동법을 찾아보는 게 좋다는 의미다.
■ 운동이 끝난 후 정리운동 및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마무리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의 회복을 도울 수 있으며 운동하면서 느끼지 못했던 부상 부위를 발견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런 경우 통증이 다음날까지 지속하거나 심해지는 양상이라면 병원 진료를 해야 한다. 길어지는 코로나19에 몸과 마음이 지치고 피곤한 시기다. 운동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더불어 간단한 원칙을 통해 부상을 피해야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