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중 1·2호 승인 아파트단지가 탄생하는 등 리모델링 바람이 불고 있는 분당에서 오는 10월께 7번째로 리모델링이 추진될 아파트 단지가 탄생한다.
18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2021년도 성남시 공공주택 리모델링 공공지원단지 신청'을 받은 결과 분당구 야탑동 탑마을 타워빌(1천166세대), 분당구 정자동 한솔마을 6단지(1천39세대), 분당구 야탑동 탑마을 벽산(646세대) 등 3곳이 지원했다.
성남시는 다음달 '리모델링 자문단 선정회의' 등을 거쳐 오는 10월 중에 공공지원단지 1곳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1월에는 선정된 아파트단지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뒤 본격적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선정된 아파트단지에는 기본설계·조합설립·안전진단·안전성 검토 비용이 무상 지원된다. 또 조합사업비와 공사비에 대한 융자 지원, 금융기관을 통한 사업비 융자 시 이자 차액 등의 지원도 이뤄진다. 총지원 금액은 20억~30억원 사이다.
성남시는 노후 공동주택 정비를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보고 2013년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와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하는 등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에 선정되는 아파트 단지는 '분당 리모델링 7호'다. 앞서 지난 2월 1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분당구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1천156가구)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계획이 승인됐고, 분당구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563세대)가 뒤를 이었다. 두 곳은 수평 및 별동 증축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솔마을 5단지는 기존 12개 동에서 4개 동이 늘어나고, 가구 수도 1천271가구로 115가구가 증가한다. 무지개마을 4단지는 기존 5개 동에서 2개 동이 늘어나고, 가구 수는 747가구로 84가구가 증가한다.
이와 함께 느티마을 3단지(770세대)가 리모델링 승인을 위한 막바지 절차를 밟고 있으며 느티마을 4단지(1천6세대), 매화마을 1단지(562세대), 매화마을 2단지(1천185세대) 등도 속도를 내고 있는 상태다.
성남시 관계자는 "2019년 공모 때는 소유자 10% 이상의 동의를 얻어 신청한 곳이 1곳이었는데 이번에는 3개 단지가 신청해 리모델링에 대한 분당 지역 관심이 한층 높아졌음이 확인됐다"며 "주민동의율·세대수 등 절대평가와 단지 현황·입지 여건 등 상대평가를 통해 1곳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18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2021년도 성남시 공공주택 리모델링 공공지원단지 신청'을 받은 결과 분당구 야탑동 탑마을 타워빌(1천166세대), 분당구 정자동 한솔마을 6단지(1천39세대), 분당구 야탑동 탑마을 벽산(646세대) 등 3곳이 지원했다.
성남시는 다음달 '리모델링 자문단 선정회의' 등을 거쳐 오는 10월 중에 공공지원단지 1곳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1월에는 선정된 아파트단지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뒤 본격적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선정된 아파트단지에는 기본설계·조합설립·안전진단·안전성 검토 비용이 무상 지원된다. 또 조합사업비와 공사비에 대한 융자 지원, 금융기관을 통한 사업비 융자 시 이자 차액 등의 지원도 이뤄진다. 총지원 금액은 20억~30억원 사이다.
성남시는 노후 공동주택 정비를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보고 2013년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와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하는 등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에 선정되는 아파트 단지는 '분당 리모델링 7호'다. 앞서 지난 2월 1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분당구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1천156가구)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계획이 승인됐고, 분당구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563세대)가 뒤를 이었다. 두 곳은 수평 및 별동 증축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솔마을 5단지는 기존 12개 동에서 4개 동이 늘어나고, 가구 수도 1천271가구로 115가구가 증가한다. 무지개마을 4단지는 기존 5개 동에서 2개 동이 늘어나고, 가구 수는 747가구로 84가구가 증가한다.
이와 함께 느티마을 3단지(770세대)가 리모델링 승인을 위한 막바지 절차를 밟고 있으며 느티마을 4단지(1천6세대), 매화마을 1단지(562세대), 매화마을 2단지(1천185세대) 등도 속도를 내고 있는 상태다.
성남시 관계자는 "2019년 공모 때는 소유자 10% 이상의 동의를 얻어 신청한 곳이 1곳이었는데 이번에는 3개 단지가 신청해 리모델링에 대한 분당 지역 관심이 한층 높아졌음이 확인됐다"며 "주민동의율·세대수 등 절대평가와 단지 현황·입지 여건 등 상대평가를 통해 1곳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