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창대리 대단위 주택단지 공사현장에서 작업관리자가 지상 3층에서 실족하여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양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17일 낮 12시20분께 양평 창대리 233세대 대단지 'C테라하우스'(지상 4층, 16개동) 공사현장에서 펌프카업체 관리자 A(74)씨가 지상 3~4층 내부 계단 타설작업을 점검하고, 3층 외부 비계를 건너던 중 건물구조물과 비계 사이 틈새로 실족해 지상 1층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바로 수원 아주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당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실족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양평/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