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성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성남이로운재단'과 손을 맞잡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에 나섰다.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는 19일 "성남시 사회적경제창업보육센터에서 한난 윤지현 사회가치혁신실장. 성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최민경 센터장, 성남이로운재단 최병주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문제 해결 창업모델 발굴과 지역활성화를 위한 사업화 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난이 지역기반의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지속적인 민·관·공 협업모델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한난은 앞서 지난해 6월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성남시여성비전센터와 협약 체결을 통해 성남지역 여성 창업역량강화 및 창업생태계 조성을 지원해 9개 여성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난은 올해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원범위를 사회적경제까지 확장, K-뉴딜 분야와 자원순환·아동보육·환경 등 생활밀접 분야의 설립 초기 11개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육성하고 향후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아이템에 대한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난은 이와 함께 성남시 창업보육센터 입주시 우선선발 특혜를 제공하고 한난 전문가들을 활용해 창업에 필요한 재무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인 자립기반 마련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윤지현 실장은 "한난은 사회에 이로움을 주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역 중심으로 육성 및 성장시켜 지역밀착형 뉴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