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광원아트홀이 제2회 사진 공모전 '섬과 바다, 휴식이 되다'를 개최한다. 광원아트홀의 사진 공모전은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인천의 섬과 바다의 수려한 풍광과 절경을 담은 사진을 모아 인천을 알리는 데 자유롭게 쓸 수 있게끔 하자는 것이 공모전의 취지다.
인천의 섬과 바다를 소재로 하는 작품이면 된다. 풍경이나, 여행, 섬에서의 활동(액티비티), 섬사람들의 일상, 서해의 일몰이나 노을 등 다양한 사진이 공모 대상으로, 2년 이내에 촬영한 사진이어야 한다. 출품작은 1인당 2점으로 제한하며, 다음 달 2일까지 출품하면 된다.
공모 부문은 '일반 및 드론 사진'과 '스마트폰 사진'으로 나눴다. 일반 및 드론 사진 부문은 전문 사진작가단의 평가로, 스마트폰 사진 부문은 전문 사진작가단 50%와 광원아트홀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좋아요'를 받은 횟수를 환산한 점수(50%)로 합산해 결정한다. 총 1천400만원의 상금이 걸렸다.
당선작은 9월17일 발표하며 시상식은 10월에 열릴 예정이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