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신동헌)와 바르게살기운동본부 광주시지회(회장·구본준)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식재료주머니' 나눔 캠페인에 나섰다.
지난 18일부터 시작한 이번 캠페인은 경안시장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일회용 비닐팩을 대용할 식재료주머니를 전달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식재료주머니'는 반영구 망사형 주머니로 지난 5월부터 자원봉사자들이 각자의 집에서 재봉작업을 직접 해 마련됐다.
크기가 다른 3개를 1세트로 총 1천세트를 제작했다.
하반기 내내 식재료주머니 제작 및 나눔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며, 시장을 내방하는 시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이한범 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일회용품 사용량이 증가해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자원봉사자와 시민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올바른 행동을 실천해야 할 때"라고 말했으며, 구본준 회장은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바르게 살아가는 소소한 것들을 찾아 실천하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