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고등학교 2학기 전면 등교를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파주시 한 고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파주시는 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과 가족 등 1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학교에서는 지난 22일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3일 학생 10명, 가족 3명 등 1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현재까지 이 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4명이다.
해당 학교는 23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으며, 학생들과 접촉한 333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