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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시화 산단 전경. /경인일보DB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사)경기산학융합원이 경기도(과학기술과) 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팩토리 기술과 연계해 현장 안전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시화반월산단 내 업체의 작업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참여기업 공장 환경과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장문제 해결에 역점을 두고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12개월간 맞춤형 설루션 및 자문을 수행했다. 


데이터 기반 안전·생산성 향상 역점
맞춤형 설루션·자문 3社 '뿌리업종'


이번 맞춤형 설루션 및 자문 수행기업으로 선정된 3개사는 모두가 뿌리업종이다.

기구용 알루미늄 주물 주조가 주력인 (주)글로벌컨셉츠코리아는 유해가스(NOx) 센서를 이용한 환경안전 위해요인 가시화와 스마트 전력센서를 이용한 전력데이터 과전류 분석·누전 예측, 스마트공장 고도화(MES 구축) 방향 설정을 컨설팅 주제로 중점 실시, 향후 스마트팩토리 수준 고도화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엘리베이터 안전부품 제조가 주 사업인 (주)동광사우는 비전 모니터링을 활용한 경고 알람, 오존센서를 활용한 공장 환경 모니터링, 스마트미터를 활용한 전력분석 및 모니터링을 통한 생산현황 파악의 컨설팅 주제를 설정, 이를 통해 설비운전·로봇용접 등 작업환경 내 위험요소를 파악·인지할 수 있었으며, 작업자의 환경을 안정적 환경으로 개선했다.

알루미늄 압출 산업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주)알루원은 비접촉 온도센서를 이용한 알루미늄 압출 공정온도 모니터링, 센서 기술을 이용한 알루미늄 압출 제품 품질 개선, 작업물 온도 측정을 통한 인체 손상 위험 인식 및 생산관리를 컨설팅 주제로 설루션을 실시했다.

그 결과 노출의 위험이 있던 알루미늄 압출 온도 측정방식을 비접촉 방식으로 전환해 작업자의 환경을 안정적으로 개선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