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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타트업파크 전경.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스타트업파크 내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에 입주한 창업 기업들의 성과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은 신한금융그룹이 운영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비대면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큐에스택'과 사물인터넷 보안 기업 '시큐리티플랫폼'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021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이들 업체는 시장개척자금 3억원을 지원받고 특별보증·정책자금·연구개발 등 지원사업에서 우대를 받게 된다. 


'큐에스택' 등 입주기업 성과 눈길
인천경제청 "혁신성장 메카 지원"


전기차 설루션 전문 기업 '소프트베리'는 지난 6월 SK에너지와 전기차 시장 활성화·사용자 편의를 위한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업체가 운영하는 전기차 통합 플랫폼 'EV 인프라' 애플리케이션은 7월 현재 월별 이용자 수가 4만명 규모다. 현재 현대자동차, GS칼텍스, SK렌터카 등과도 협업하고 있다.

차세대 전기차 충전 설루션을 개발해 운영하는 '에바'는 최근 5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전기차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의료 분야 데이터 플랫폼을 개발 중인 '제이앤피메디'는 분당차병원과 신약개발·임상연구 업무협약을 맺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고,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양·악성 종양 판별 시스템을 개발하는 '카이미'는 본격적인 상업화를 준비 중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인천스타트업파크가 선도기업과 혁신기업이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혁신 성장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