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 등을 위한 시설인 '인천산단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연수구에 위치한 여성의 광장 1층에 설치해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5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로부터 인천 최초로 '산단형 새일센터' 지정을 받아 그간 사무실 마련 등 준비 작업을 벌였다.
산단형 새일센터는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맞춤형 전문 취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인천산단 새일센터는 주로 바이오, 첨단 소재 부품장비, 정보기술(IT) 분야 여성 인력 양성을 담당한다.
현재 인천에는 7개의 새일센터가 있으며, 지난해 이곳을 통해 취업한 여성은 1만5천10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27일 오후 인천산단 새일센터를 방문해 운영 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