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00만명 이상이 찾는 임진각 관광지 주차장에서도 9월부터 하이패스를 사용, 진출입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파주시는 최근 한국도로공사와 '임진각 관광지 하이패스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은 임진각 관광지의 주차장 진출입 시 하이패스로 요금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시는 연간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임진각 관광지에 하이패스 시스템을 도입해 진출입로의 상습적인 차량정체를 해소하고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비접촉 관광 서비스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고광춘 부시장은 "임진각 관광지는 파주의 대표 관광지로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방문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진각 관광지 하이패스 시스템 구축사업은 지난 6월 착수, 다음 달 중 개통해 관광객들에게 더 편리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