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총 선거분과위원회는 30일 제36대 회장 선거 개표 결과 기호 4번 주훈지 후보가 총 4천684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주 당선인의 임기는 내달 1일부터 3년간이다.
경기교총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투표사무를 위탁해 지난 19∼26일 온라인으로 선거를 진행했다. 이번 선거에는 기호 1번 문재홍 후보(득표수 2천249표), 2번 정창근 후보(3천618표), 3번 변종주 후보(3천457표), 4번 주훈지 후보 등이 출마했다. 투표 참여율은 총 선거인 수 2만4천389명 중 1만4천8명이 투표해 57.44%를 기록했다.
평택 경기물류고등학교 교장인 주 당선인은 "선거기간 동안 회원들에게 약속드렸던 상근 변호사 채용 및 변호사비 확대 지원, 신속한 정책 대응 및 강력 대처, 퇴직공로 부활 및 안식년제 실시 등을 실현해 선생님을 지키는 경기교총을 만들겠다"며 "회원들이 경기교총 소속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주 당선인은 부회장으로 당선된 수원 한일초 문태혁(수석) 교감, 안산해양초 이강민 교사, 성남 성일정보고 변영진 교감, 파주 경기세무고 이충환 교사, 안양 연성대 임휘 교수 등과 함께 차기 경기교총을 이끌게 된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